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과 차오강촨 중국 국방부장이 군사 핫라인 개설에 합의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게이츠 장관과 차오 부장이 베이징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 국방부를 연결하는 직통전화 개설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이 다른 나라와 국방부 차원의 군사 핫라인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국의 군사 핫라인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정상회담에서 군사관계 개선에 합의한 뒤 추진돼 왔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당국자들은 이와 관련해 "중국 국방부가 오는 24일쯤 한국 국방부와도 군사 핫라인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관진 합참의장과 량광례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은 지난 5월 양국간 군사 핫라인 개설에 합의했지만 개설 장소 문제로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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