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이동연 ㈜한미신용정보 회장은 2일 일부 국내 언론에서 보도한 '이명박-김경준 관계 양심선언 의사' 제하의 기사는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연 회장은 이날 "내가 양심선언을 한다고 기자회견을 한 이갑산 공선협 공동대표를 올 7월 LA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문제에 대해 언급한 적도 없는데 무슨 양심선언이냐"며 "이 공동대표와는 그 이후 전화상으로도 접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국내의 한 언론은 이갑산 공동대표가 2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이동연 회장은 이명박 후보와 에리카 김, 김경준 씨 남매를 소개해 준 인물이며 한나라당 경선이 진행 중인 지난 7월 LA에서 이 회장을 직접 만나 양심선언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회장은 "너무 황당해 말조차 나오지 않는다"면서 "언급조차 하고 싶지 않은 이런 내용들은 국내의 대선전이 얼마나 혼탁해졌는 지를 엿보게 할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994년 신앙 간증을 위해 LA를 방문한 이명박 전 시장에게 여러 명의 성공한 1.5세와 2세들을 소개했고 그중에 에리카 김 변호사가 포함됐을 뿐"이라며 "이명박 후보와 에리카 김 변호사의 동생인 김경준 BBK 전 대표간에 얽힌 문제들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전혀 없는 마당에 무슨 양심선언이냐"고 반문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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