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BBK 사건의 주범, 김경준 씨에 대해서 미 국무부가 한국 송환을 결정했습니다. 김 씨는 2주쯤 뒤에 국내로 들어 와 검찰 수사를 받게 됩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BK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를 한국으로 송환할 것을 미 국무부가 최종 승인했습니다.
지난 18일 LA 연방법원이 김 씨의 인도 결정을 내린 지 2주가 채 되지 않아 신속히 이뤄졌습니다.
통상적인 절차에 따르면 김 씨는 2주쯤 뒤면 국내에 들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을 한 달 정도 앞둔 시점입니다.
김 씨는 지난 2001년 12월 미국으로 도피한 뒤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 귀국 즉시 검찰 수사를 받게 됩니다.
SBS가 입수한 체포영장에 적힌 김 씨의 혐의는 모두 3가지 입니다.
이 후보가 BBK의 실제 소유주인지, 옵셔널 벤처스 주가 조작에 개입됐는지, 또 특수1부에서 수사했던 이 후보가 다스의 실제 주인인지 여부입니다.
검찰은 수사를 미루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문병호/대통합민주신당 의원 : 후보 등록 전에 실체를 밝히면 좋은 것이고, 하여튼 빠른 시일 안에 밝혀야 하기 때문에.]
[정상명/검찰총장 : 검찰은 실체 진실 발견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김 씨 조사를 최장 구속 기간인 20일 이내에 마쳐야 하기 때문에 대선을 열흘 정도 앞두고 수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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