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전북 민생투어를 벌이고 있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후보는 28일 "지금의 여권후보로는 대선에서 필패할 것"이라며 "민노당만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거짓 논리를 부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김제시 성덕면 라시마을을 찾아 농민들과의 대화에서 "현재 여권후보인 정동영 후보는 이명박 후보와 대적할 수 없는 필패카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미FTA 때문에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서민들이 살기가 힘들다"면서 "서민과 농민, 노동자의 지갑을 채워줄 수 있는 민노당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만금 사업에 대해 권 후보는 "해수 유통을 하면 담수호로 썩어가고 있는 새만금을 살릴 수 있다"며 "새만금 사업을 친환경산업, 생태산업으로 바꿔야 전북도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명박 후보가 두바이식 개발을 공약으로 제시한데 대해 "서울의 땅부자들 에게만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권 후보는 오후에는 부안과 고창지역 농민들과 한미FTA를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100만 민중대회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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