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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파병연장 반대 당론…한나라는 일단 연기

<앵커>

대통합민주신당이 이라크 주둔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에 반대한다는 당론을 확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파병 연장을 찬성하는 쪽으로 당론을 채택하려 했지만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당론 채택을 일단 연기했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이 오늘(24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라크 주둔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 동의안에 반대하기로 당론을 확정했습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올해까지만 파병한다는 것이 국민과의 약속으로 이미 71명의 의원이 반대 서명을 했다며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의 박수로 반대 당론을 채택했습니다.

정동영 후보도 의원총회에 참석해 지난 3년 반 동안 파병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고 이라크에서 철군하는 것이 북핵 폐기나 대미 외교와 모순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일치된 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같은 시각 의원총회를 연 한나라당은 파병 연장에 찬성하는 당론을 채택하려다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당론 채택을 연기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가 박수로 찬성 당론을 채택하려 했지만 배일도, 고진화 의원 등이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정부가 파병 연장 동의안을 국회에 내면 당론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후보가 파병 연장에 찬성 입장을 밝혔고 당 지도부와 의원 대부분도 연장에 찬성하고 있어서 찬성 당론 채택에는 어려움이 없는 상태입니다.

다른 대선주자들 가운데서는 민주당 이인제,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파병 연장에 찬성하고 있고, 가칭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라크 파병 연장 문제가 대선 정국의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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