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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검증공방 사흘째…'반쪽 국감' 계속될 듯

<앵커>

국회는 12개 상임위원회별로 사흘째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오늘(19일)도 상대당 대선후보에 대한 검증 문제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국회의 사흘째 국정감사에서도 유력 대선후보들에 대한 검증 공방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신당 의원들은 정무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 국감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경부운하 공약에 대한 공세를 계속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김영주 의원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느린 복합수송 체계인 운하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에 반박하면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법사위원회의 광주고검에 대한 국감에서는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이 "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처남인 민준기씨를 동원해 주가 조작에 나섰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신당 의원들과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한편 BBK 관련 증인채택 무효를 주장하며 신당 소속인 박병석 위원장의 사회를 거부해 온 한나라당 정무위원들은 오늘 국토연구원 등에 대한 국감에 참여함으로써 정무위 국감이 사흘만에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은 증인과 참고인이 채택되지 않은 피감기관 국감에만 참석하겠다는 조건부 참여 의사를 밝혀 '반쪽 국감' 계속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병무청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방위 국감에서는 각종 병역 면탈과 사회복무제 부실운영 등에 대한 병무청의 '무대책'을 지적하는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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