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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정상회담 토론회…"첨예한 시각차"

<앵커>

진보진영의 6.15공동실천위원회와 보수진영의 자유총연맹이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공동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보도에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2007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진단하기 위해 진보와 보수 진영의 논객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6.15 공동선언 실천위원회와 자유총연맹이 각각 초대한 인사들은 정상회담을 보는 시각부터 달랐습니다.

[김민웅/성공회대학교 교수 : 평화공동체와 국제사회의 환경에서 논의하자는 것은 굉장히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유호열/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절반의 성공이다. 반대로 얘기하면 절반은 실패한.]

특히 NLL, 서해 해상분계선을 둘러싸고 가장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제성호/중앙대학교 법학과 교수 : 북한이 그 선을 존중하고 침범하지 않아야 신뢰가 생기는 것이죠.]

[홍현익/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그 선을 평화 협력의 선으로 만들어, 철도도 만들고 남북한이 서로 윈윈하는 쪽으로 가자.]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날선 공방이 오고 갔습니다.

[박근규/자유총연맹 대구지회장 : 이 얘기 들으면 이말이 맞는거 같고, 저 얘기 들으면 또 헷갈립니다.]

그러나 남북간의 민감한 주제들과 관련해 대조적인 두 집단이 토론을 벌였다는 점에 대해서 참석자들은 남북관계의 진전을 실감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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