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에 위치한 케루드 화산의 폭발이 임박하면서 당국이 최고수준의 경계령을 발동하고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인도네시아 지질재난당국은 어제 하루동안 306차례의 화산지진이 발생했고 분화구에서 수증기가 치솟는 등 화산활동이 증가해 경계수위를 3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산이 언제 폭발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화산 경사면에 거주하는 3만 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제2도시 수라바야에서 남쪽으로 90km 떨어진 케루드 화산은 주변 7km반경 이내에 10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폭발할 경우 대형 참사가 우려됩니다.
지난 1586년에 일어난 대폭발로 주민 만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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