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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토로 주민들 "한국 정부·국민에 감사"

일제시대 강제징용 피해자들로 구성된 한인촌인 일본 교토 우토로 마을 주민들이 어젯밤 교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정부와 국민이 자신들의 거주공간 마련을 위한 비용 지원에 나서기로 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우토로 주민회 김교일 회장은 현지 언론과의 회견에서 "한국 정부와 국회의원, 모금에 나서 주신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국의 여러분들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일본 행정기관에 대해서도 공영주택 건설 등을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40년대 일본 비행장 건설에 강제동원된 조선인으로 이뤄진 우토로 마을 주민들은 상·하수도 시설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60여년을 살아왔으며 서일본식산의 퇴거 요구에 직면한 마을의 사정이 3년 전 국내에 알려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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