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현재 갖고 있는 플루토늄 50kg을 폐기해야 북미수교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이 가능하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플루토늄 50kg이 앞으로 6자회담의 진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이 플루토늄 50kg을 폐기하기 전에는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가 불가능하고 경제지원이나 북한의 국제기구 가입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도 북한의 플루토늄 폐기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케이시/미 국무부 부대변인 : 북한의 모든 핵 활동 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 진전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언이 중요한 것입니다.]
북한은 올해까지 핵시설 폐기를 마무리짓고, 내년부터는 이미 생산한 플루토늄 50kg을 전부 포기하는 마지막 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힐 차관보는 전망했습니다.
논란의 대상인 우라늄농축 핵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북한은 올해 말까지 완전 포기할 것이며 그렇게 믿을만한 합당한 근거가 있다고 힐 차관보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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