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은 16일 소속 의원 141명 명의로 상암동 DMC 건설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신당은 국정조사 요구서에서 "변변한 사무실 한칸 없던 업체가 외자 등을 유치하는 것을 전제로 서울시에서 싼값에 분양받은 상암동 땅에 사채로 오피스텔을 지은 뒤 내국인에게 분양해 6천억 원의 분양수입을 올렸다"며 "서울시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당은 연구시설이 상가로 분양되고 외국인 전용 연구소가 내국인에게 주거용 오피스텔로 분양됐는 데도 서울시가 분양허가를 내준 이유 등을 구체적인 규명 대상으로 적시했습니다.
신당은 그러나 원만한 국회 운영을 위해 더 이상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증인 채택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심재철 원내 수석부대표는 "신당이 있지도 않은 의혹을 부풀려 요건도 되지 않는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것은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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