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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송파 신도시' 일정 차질

서울시 의회는 어제(10일) 도시관리위원회를 열고 송파 신도시 건설 예정지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의견 청취 절차를 다음 회기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의회측은 대규모로 그린벨트를 해제하면 도시 확장에 따라 도시간 경계가 사라지고 도시끼리 맞붙는 도시 연담화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회 관계자 : 해제하는 면적과, 개발하는 면적 같은 현장 여건들을 깊이 검토한 뒤 다시 논의하자.]

이에따라 송파구 거여동과 장지동 일대 그린벨트 1.645 제곱킬로미터를 해제하는 내용의 회의는 다음 달 2일로 늦춰지게 됐습니다.

현재의 개발제한 구역 지정과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그린벨트 해제에 앞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공람과 지방 의회 의견을 거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11월에 서울시의회의 의견 청취 절차를 마무리 짓더라도 개발 계획 승인은 12월에나 가능해 당초 정부 계획보다 석 달 가량 늦어질 전망입니다.

이 경우 토지 보상 같은 후속 절차도 순연될 수밖에 없습니다.

건설교통부는 2009년 3월 분양 일정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서울시가 그동안 계속해서 송파신도시에 반대해온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진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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