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계 카드사들이 올해 상반기 회원 모집 등을 위해 쓴 비용이 천5백억 원에 육박해 카드사들이 외형 확대를 위해 과당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개 전업계 카드사가 상반기에 지출한 모집 비용은 천4백8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1.5% 급증했습니다.
LG카드가 4백2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현대카드와 삼성, 롯데, 신한, 비씨카드 순이었습니다.
이들 카드사의 모집 비용은 상반기 순이익 1조9천여억 원의 7.7%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모집 비용에는 카드사가 신규 회원을 유치한 모집인에게 지급하는 수당과 회원 유지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모집 비용은 카드사가 호황을 누리던 지난 2002년 2천5백31억 원을 기록했다가 카드 사태를 맞은 2003년에 천2백79억 원, 2004년 5백50억 원으로 급감한 뒤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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