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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대선 시작…무샤라프 재선 법원에 달려

무샤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를 결정할 파키스탄 대통령 선거가 현지 시간으로 6일 오전 10시에 상.하원과 4개 주의회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1999년 쿠데타로 권좌에 오른 무샤라프 대통령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부토 전 총리가 주도하고 있는 파키스탄 인민당 부총재를 비롯한 5명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대선 투표에는 연방 상.하원 의원과 주의회 의원 천백여 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참가하지만, 이 가운데 야당의원 160여 명은 군참모총장을 겸하고 있는 무샤라프 대통령의 후보자격이 없다며 선거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파키스탄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초 현지 시간으로 6일 오후 5시에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무샤라프 대통령의 후보 자격을 문제삼은 야당측의 헌법소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나오는 다음주까지 투표 결과 발표를 미루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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