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영변 핵시설 불능화 작업을 위한 미국의 전문가팀이 오는 9일 북한을 다시 방문합니다. 윤병세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오늘(6일) 워싱턴을 방문해서 남북 정상회담 이후 종전선언을 위한 관련국 정상회담 방안을 미국 측에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핵 전문가팀이 오는 9일 북한 영변 핵시설을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베이징 6자회담 합의에 따른 북한 영변 핵 원자로 불능화 작업의 시작입니다.
[맥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 전문가팀은 다음주 떠나서 영변핵시설 불능화 로드맵을 준비할 것입니다.]
전문가팀은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과 국가안보회의 대표단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맥코맥 대변인을 말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연말까지 영변 핵원자로 등 핵시설 세 곳을 불능화하고 모든 핵프로그램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신고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미국은 그 대가로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6자회담 후속조치가 가속화된 가운데 윤병세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오늘 워싱턴을 방문했습니다.
윤 수석은 국무부와 백악관 관계자들을 만나 남북 정상회담에서 거론됐던 한국전 종전선언을 위한 관련국 정상회담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우리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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