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핵 6자회담이 오늘(27일) 베이징에서 다시 열립니다. 북한과 시리아 사이의 핵 거래설이 불거지면서 회담 성공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분위기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핵 6자회담이 오늘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나흘 일정으로 다시 시작됩니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북핵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의 방식과 일정을 정하는 문제입니다.
북한과 미국 수석대표들은 어젯밤에 이어서 이 시각 현재 다시 만나 이 문제를 놓고 양자접촉을 갖고 있습니다.
힐 미국측 수석대표는 불능화 방안에 대해서 약간의 의견차는 있지만, 큰 격차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도 어젯밤 회담이 끝난 뒤 기대감을 내보였습니다.
[김계관/6자회담 북한대표 : 이번 6자회담에서 결과를 만들어서 여러분들을 낙심시키지 말도록 하자는데 힐 차관보와 의견일치를 봤다.]
하지만 회담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불거져 나온 북한과 시리아 사이의 핵 거래설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이번 6자회담에서 미국 측은 이 문제에 대해 북한의 해명을 요구할 전망입니다.
[크리스토퍼 힐/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 : 핵 확산 이슈는 그동안 6자회담의 의제였고 앞으로 그럴 것입니다.]
회담 개막에 앞서 남·북, 한·미 등 참가국 간의 양자접촉이 이어지면서 어느 정도나 의견 조율이 이뤄질지에, 그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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