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해 4월 슬로바키아 공장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생산 차종은 시드, 레저와 출퇴근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어서,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해치백 스타일로 꾸몄습니다.
지난달까지 8만 6백여 대가 팔렸고, 연말까지는 10만 5천 대가 나갈 것으로 기아차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겟츠가 유럽 진출 첫 해에 9만 2천 대 팔린 게 한국차의 기록입니다.
현대차의 유럽형 차종 아이 써티도 7,8월 두 달간 1만 2천여 대가 팔렸습니다.
아이 써티도 외관부터 철저히 유럽인들의 취향에 맞춘 차종입니다.
현대·기아차는 디자인 단계부터 유럽화하기 위해 디자인 전문가를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피터 슈라이어/기아차 디자인 담당부사장 : 시장을 따라가야 한다. 유럽 시장의 경향은 한국과 많은 면에서 차이가 있다.]
지난해 유럽에서 팔린 차량은 2,121만 대, 한국차는 71만여 대가 팔려 3%대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한국차에게 유럽의 벽은 아직 높기만 합니다.
유럽 소비자에게 맞는 차종을 개발해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방식이 유럽 시장을 뚫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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