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찰 변양균·신정아씨 동시 조사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력위조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 씨 비호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16일 두 사람을 전격 소환,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한 신 씨를 공항에서 긴급 체포, 서부지검으로 이송했다.

변 전 실장은 앞서 이날 오후 2시쯤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뒤 17일 새벽 귀가했다.

서울 서부지검 구본민 차장검사는 "변 전실장은 피내사자, 신 씨는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신 씨에 대해 사문서위조 및 업무방해, 사기 등의 혐의로 이르면 17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변 전 실장에 대해선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 씨는 이날 오후 5시20분쯤 일본항공(JAL) 953편으로 귀국했다.

신 씨는 공항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 씨의 변호를 맡은 박종록 변호사는 "신 씨가 조기 귀국한 것은 학위의 진실을 검찰에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 씨는 변 씨의 외압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 과정 ▲정부·기업체 등의 각종 후원을 변전실장에게 부탁했는지 여부 ▲도피과정에서의 공범여부 ▲도피자금 출처 등을 캐물었다.

이날 오후 모범택시를 타고 서부지검에 도착한 변 전 실장은 "신 씨를 위해 외압을 행사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대답하지 않았다.

검찰은 변전실장을 상대로 2005년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신 씨의 동국대 교수 임용 및 광주비엔날레 감독 선임을 위해 외압을 행사했는지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제3의 장소에서 변전실장이 청와대 집무실에서 쓰던 컴퓨터를 분석했다.

태풍 나리로 제주 등 물난리 11명 사망, 실종

태풍 '나리'의 강습으로 제주에서는 초속 50m가 넘는 강풍과 550㎜가 넘는 물폭탄으로 11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선박 수십 척이 침몰하거나 좌초됐다.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제주도는 16일 강풍에 뽑힌 가로수와 떨어진 간판, 쓰레기 잔해 등으로 도로가 대부분 통제된 데다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 도시기능이 한때 마비됐다.

제주는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6시 현재 윗세오름에 562.5㎜를 비롯해 성판악 556㎜, 제주시 420㎜, 서귀포시 323㎜ 등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날 내린 비는 1927년 기상관측 이래 1일 강우량으로는 가장 많은 양이다.

한천, 병문천 등 제주시 중심부를 흐르는 4대 하천이 모두 범람해 인근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하는가 하면 주택 100여 채와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상가 80여 채 등 건물 200여 채가 침수됐다.

강풍과 낙뢰 등으로 송전선로가 끊기며 정전 사고도 잇따라 제주시 일도, 이도, 노형, 건입동을 비롯해 애월, 한림, 구좌 등 도내 30여 개 지역 5만여 가구가 정전됐으나 악천후로 현장 접근이 어려워 수리에 애를 먹었다.

제주국제공항에는 162편의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됐고, 제주기점 6개 여객선 항로가 전면 통제되는 등 연륙교통이 완전 두절돼 2만 명이 넘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후 2시30분쯤 제주시 도남동 보덕사 옆 명주주택에서 박 모(73·여)씨와 며느리 장 모(37)씨 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주택 지하에서 익사했고, 같은 시간대에 제주시 용담2동 용운로에서 김모(76) 할머니가 숨진 채 빗물에 떠내려온 것을 주민들이 발견했다.

오후 4시30분쯤 제주시 화북2동 부록마을 인근 도로 승용차에서 김 모(26·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오후 5시20분쯤 제주대 강 모(54·물리교육과) 교수가 교수아파트 입구에서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등 모두 6명이 숨졌다.

기상청은 16일 "나리는 소형 태풍이지만 중심 최대풍속 시속 155㎞, 강풍 반경 180㎞에 달하는 강한 태풍"이라며 "경상·강원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큰 피해를 주겠으나 예상보다 진행속도가 빨라 17일 오전이면 동해 중부 해상을 제외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동영 초반 4연전 선두…'단일화' 이해찬 약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15~16일 제주·울산·충북·강원 4곳에서 실시된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손학규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해찬 후보는 종합 3위를 기록했으나 둘째날 경선에서 ‘친노 단일후보’의 위력을 발휘, 정·손 두 후보를 바짝 추격하는 등 경선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경선이 정동영·손학규·이해찬 3파전으로 재편되는 구도다.
 
정 후보는 '주말 4연전' 결과 모두 1만 3910표(43.2%)를 얻어 9368표(29.1%)를 얻은 손후보를 4542표차로 크게 앞섰다.

정 후보는 제주·울산·충북에서 1위를, 강원에서 3위를 차지해 당 의장 등을 지내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과 지지 기반을 확인했다.

이 후보는 유시민 의원이 '친노 단일화'를 선언한 뒤 강원에서 2751표로 1위로 올라서는 등 종합 득표에서 8925표(27.7%)를 기록, 2위인 손 후보에게 443표차로 따라붙었다.

북, 핵 불능화 실무팀에 영변 설계도면 공개

미국·러시아·중국 불능화 실무팀의 성공적 방북으로 북핵 불능화 단계에 진입했다.

19일 개막될 6자 회담에선 연내 불능화를 목표로 한 구체적 이행계획을 마련할 전망이다.

북한은 처음으로 영변 핵시설의 설계도면을 제시하는 등 매우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불능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일부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불능화 기술팀이 불능화 방안에 합의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6자 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14일(현지시각) 국무부 언론 브리핑에서 이런 보도를 부인한 뒤 "불능화 기술팀은 아주 세밀한 협의를 벌였다"며 이 '매우 구체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베이징 6자 회담에서 "연말까지 불능화를 이룩할 수 있는 실행계획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6자 회담이 예정대로 끝나면 6자 외무장관급 회담이 '아주 이른 시일 안에'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교수 121명, 이사진 총사퇴 요구 

동국대 교수들이 16일 신정아(35)씨 학력 위조 사건과 관련해 재단 이사진 총사퇴와 학교 운영 투명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재형 영상대학원 교수 등 동국대 교수 121명은 16일 '동국대 사태를 바라보는 교수들의 입장과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 "이사장인 영배 스님이 이사회에서 가짜 학위 주장이 사실로 판명되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했으므로 오늘의 사태를 자초한 이사들 모두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오영교 총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다가 기자회견을 통해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옹호하는 식의 발언을 해 더욱 큰 의혹을 일으켰다"며 "이에 대해 명백하게 해명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수들은 "조계종 종단은 국민??를롯한 모든 사항을 더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국정교과서 입찰 졸속"… 전면 재심 요구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조달청에 의뢰해 9개 과목의 국정교과서 발행업체를 선정했으나 ㈜두산동아(두산)가 4개 과목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다른 업체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두산은 적정 가격의 60% 수준에서 입찰 가격을 내 수주했고, 조달청은 현장조사도 하지 않아 졸속 심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교과서 천재교육 교학사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 4개 교과서 발행업체는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입찰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으며 교육부에도 재심사를 요구하고 있다.

조달청 심사에서 두산은 9개 과목 중 수학, 중등국어, 사회, 초등통합 등 4과목의 발행업체로 선정됐다.

두산은 검정교과서를 주로 발행해 왔고 국정교과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 관계자는 "초등 교과서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국정교과서 사업에 처음 참가했고, 이윤보다는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평화의 댐 '동물의 왕국' 됐다

50여년 간 민간인 출입통제로 다양한 생물이, 훼손되지 않은 강변 습지에서 풍부하게 살고 있는 평화의 댐 상류지역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지정 예정지는 평화의 댐 상류로부터 비무장지대 오작교에 이르는 북한강 하구 민통선지역이다.

습지 주변에 멸종위기종 1급 4종(수달, 산양, 사향노루, 매)과 2급 5종(삵, 담비, 새홀리기, 가는돌고기, 돌상어) 등 보호가치가 높은 야생동물이 서식 또는 도래하고 있다.

강원도와 화천군은 해당지역의 체계적 보전과 수달보호를 위해 올 4월 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을 결정하고 5월에는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했으며, 6월 환경부가 생태계 정밀조사를 실시하기에 이른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6월 국방부와 협의를 했으며, 7월 평화의 댐 상류지역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해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중앙일보] 김상진 씨 주가조작 사건 진주경찰서 이첩…무혐의 처리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의 건설업자 김상진(구속.사진)씨가 2004년 연루된 주가 시세조종 사건 수사에 외압 의혹이 일고 있다.

금융감독 당국은 대검찰청에 김 씨의 주가조작 혐의를 통보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사건을 직접 수사하지 않고 진주경찰서에 넘겨 무혐의로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과 저녁식사를 한 뒤 동석한 정상곤 전 부산국세청장(구속)에게 현금 1억 원을 준 혐의로 구속된 인물이다.

금융감독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16일 "2004년 금융감독 당국이 대검에 통보한 김씨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검찰이 아닌 진주경찰서로부터 '내사 종결, 무혐의 처리'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 증권업계 전문가도 "검찰조차 수사하기 어려운 시세조종 사건을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떨어지는 지방 경찰이 어떻게 수사해 무혐의 처리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겨레신문] "정년 보장된다면 연봉은 상관없어"

16일 실시된 2007년 세무직 9급 공채시험은 지난 3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200명 모집에 3만 9056명이 응시해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세청이 내년부터 도입되는 근로장려세제(EITC) 업무에 대비해 채용 인원 수를 늘리자, 취업 준비생들이 대거 몰린 것이다.

수험생 가운데는 직장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국일보] 한일합섬 대구공장 큰불 100억원 피해
 
국내 대표적 화섬업체인 ㈜한일합섬 대구공장에 큰 불이 나 100억원대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공장은 2003년 12월에도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15일 오후 5시53분께 대구 북구 검단동 검단공단 내 한일합섬 부직포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창고에 직원 4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공장 4개 건물 1만5,500여㎡와 창고 안에 있던 부직포의 일종인 스펀본드 완제품 1,000여톤, 폴리프로필렌(PP)과 아크릴사 등 원사와 원료 1,000여톤, 사무실 집기 등을 모두 태우고 6시간 30분만인 16일 새벽 진화됐다.

[경향신문] 태국 푸껫서 여객기 충돌 100여명 사망
 
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태국 남부의 세계적 휴양지 푸껫 공항에서 16일 여객기가 착륙 도중 지면과 충돌해 100여명이 숨졌다.
 
태국 저가 항공사 원투고 항공(모회사 오리엔트 타이 항공) 소속 MD-80 여객기(항공편 OG269)가 이날 오후 3시40분쯤 푸껫 공항에 착륙 도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지면과 충돌, 동체가 두 동강나면서 적어도 8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태국 일간 더네이션이 보도했다.

dpa통신은 태국 푸껫섬 워라폿 라타지마 부지사가 항공기 전체가 화염에 휩싸여 있었고 승객의 90% 가량인 100명 가까이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태국 보건장관 몽콜 나 송클라는 사고 현장에서 시체 87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태국 주재 한국 대사관은 사고 여객기의 탑승객 명단을 검토한 결과 현재까지 한국인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기름값 사상 최고' 원유 도입단가 70달러 돌파 

석유류 제품 원료로 쓰이는 원유의 도입 단가가 사상 최고 수준인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 

16일 관세청은 8월 원유도입 단가가 배럴당 71.1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1.64달러 오른 가격이며 6개월 연속 이어진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덧말 

최고의 국민 가수 조용필(57)이 15일 밤 고향인 화성시 궁평항에서 3만 5000여 관객이 모인 가운데 '귀향 무료콘서트-사랑'을 열었네요.

조용필은 자신을 낳고 길러 준 고향에 대한 보답으로 엄청난 비용이 드는 대규모 공연임에도 화성시로부터 최소한의 실비만 받고 무대에 올랐는데 화성 시민뿐만 아니라 팬클럽 회원 4000여 명, 일본·대만의 팬 700여 명까지 가세해 조용필이 세계적 스타임을 증명했습니다.

화성시 서신면 농협조합장 김종규씨는 "조용필은 화성이 낳은 최고의 보물"이라며 "이번 공연은 고향 사람들에게 주는 최고의 추석 선물"이라고 말했군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