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이라크 정부가 밝혔습니다.
알-다바그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말리키 총리가 유엔 총회에 참석을 위해 오는 21일쯤 뉴욕으로 떠난다며 두 지도자가 이라크 상황을 놓고 평가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주둔 미군의 점진적 철수 구상을 공개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라 회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부시 대통령은 최근 이라크 주둔 미군의 전면 철수 요구를 거부하면서 내년 7월까지 2만여 명을 우선 감축하고 나머지 병력은 점진적으로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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