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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퇴물' 조종사들, 인도서 '곡예 비행'

미국 항공사에서 퇴임한 예순살 이상된 조종사들이 취업기회를 찾아 인도로 몰려들면서 항공기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인도의 일간지인 타임스 오브 인디아지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에서 취업할 수 없는 예순살 이상인 미국인 조종사 40여 명이 인도의 3개 항공사에 고용돼 조종사 업무를 하고 있으며, 20여 명이 추가로 고용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이들 외국인 퇴역 조종사들이 장거리 여객기 운행에 투입되고 있으며,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해마다 받아야 하는 정기 신체검사도 면제받고 있어 항공 사고의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에서 퇴역한 조종사들이 인도로 몰리는 이유는 미국의 경우 조종사 취업제한 연령이 예순살인데 반해, 인도는 예순다섯살까지 조종사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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