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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경선 후 첫 회동

한나라당 경선에서 맞붙었던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가 경선 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이 후보와 박 전 대표는 오늘(7일) 오후 국회 의원식당에서 강재섭 대표와 함께 경선 후 18일만에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오늘 회동에서 이 후보는 박 전 대표와 힘을 합치면 한나라당이 정권을 찾아올 수 있다며 협력을 당부했고, 박 전 대표는 이 후보가 국민의 여망대로 정권을 되찾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또 양측간 당의 노선이나 운영 문제가 기사화되어 당의 앞날에 대해 걱정이 많다고 간접적으로 우려를 나타냈고, 이 후보는 이에 대해 경선 과정의 일은 모두 잊었다며 박 전 대표와 자주 상의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와 박 전 대표는 15분 동안 진행된 공개 면담 직후 배석자 없이 약 25 동안 배석자 없이 비공개 면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도 대선 승리를 위해 협력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두 사람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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