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망사고를 낸 뒤 달아난 30대 남자가 7년 만에 검거됐습니다. 미술대회에서 심사위원까지 맡았지만 가명을 쓰면서 그동안 경찰 추적을 따돌려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양화가 37살 박모 씨가 어제(6일) 오후 3시쯤 서울 인사동의 한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0년 11월 대전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차량 넉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운전자 1명을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박 씨는 가명을 쓰면서 계속 그림을 그려왔으며 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해왔습니다.
[피의자 : (7년 전까지만) 대전에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었고, 피해자 분들한테 너무 죄송하고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부산시 괘법동 지하철 사상역 물품 보관함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관리인 정 모씨는 물품 보관함이 일주일째 계속 잠겨 있고, 이상한 냄새가 나서 열어보니 신생아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신생아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물품 보관함에 버려진 것으로 보고, 주변 상인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42살 서모 경위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서 경위는 그젯밤 10시쯤 혈중알콜농도 0.12% 상태에서 직접 차를 몰고 귀가하다 승합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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