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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우주로' 고산-이소연 향후 일정은?

<8뉴스>

<앵커>

고산 씨는 앞으로도 꼬박 일곱달을 더 훈련받은 뒤에 내년 4월에 우주비행을 나섭니다. 예비우주인인 이소연 씨도 끝까지 같은 훈련을 받습니다.

우주인들의 향후 일정을 모스크바에서 김희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산 씨와 이소연 씨는 탑승 우주인과 예비 우주인으로 나뉘어졌지만, 두 사람의 훈련 내용은 앞으로도 동일합니다.

다만 이제부터는 함께 승선할 러시아 우주인 2명씩과 팀별 훈련을 받게 됩니다.

당장 오는 10일 무중력 비행 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엔진을 끈 채 자유낙하하는 비행기 안에서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는 훈련입니다.

[막심 하를라모프/가가린센터 훈련부장 : 이제부터는 무중력과 우주멀미에 적응하는 훈련을 실제같은 상황에서 받게 될 것입니다.]

러시아어 교육은 1주일에 사흘씩, 의학검사도 석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받게 됩니다.

12월에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우주공간에서 동식물의 생태 변화와 한반도 상공의 황사관측 등 18가지 과학임무 교육을 받습니다.

이어 내년 1월에는 미국 NASA로 건너가, 국제우주정거장 내 미국 모듈에 대한 적응훈련도 받을 예정입니다.

2월에는 산악생존훈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해양생존훈련에 이어, 우주선이 화재나 기계 고장으로 궤도를 이탈해 불시착할 경우를 대비한 훈련입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태운 소유즈 우주선은 내년 4월초 발사됩니다.

고산 씨는 일주일 정도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발사 직전까지 예비 우주인도 탑승 우주인과 모든 과정을 함께 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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