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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빅5' 3일안에 결판…첫날부터 팽팽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9명의 후보 가운데 4명을 걸러내는 민주신당의 예비경선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첫날부터 날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의 예비경선은 3개 기관의 여론조사를 통해 9명의 후보 가운데 4명을 걸러냅니다.

[예비경선 여론조사기관 담당자 : 후보들이 평소보다 원칙을 잘 지켜주셔야 되고]

예비경선의 판세는 손학규 정동영 후보 2강에 일곱 후보가 나머지 3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양상입니다.

손학규 후보는 '대선에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하겠다면 사양하겠다'는 어제(2일) 자신의 발언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비판을 본질에서 벗어난 말꼬리 잡기라며 반박했습니다.

친노 후보들은 후보단일화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손 후보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해찬 후보는 손 후보가 말로는 햇볕정책을 지지한다면서도 중요한 시기마다 본색이 드러난다고, 유시민 후보는 민족의 대사를 논쟁꺼리로 만드는 것은 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사흘만에 결판이 나는 단기승부라 텃발을 다지는 후보들도 상당수였습니다.

호남 출신인 신기남, 정동영, 천정배 후보는 광주를 찾았고 영호남 연대를 내세우는 김두관 후보도 합류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자신이야말로 대통합의 시험지라며 고향인 대구를 찾았고, 한명숙 후보는 여성인사들의 지지속에 정책발표로 여성표를 다졌습니다.

본경선 진출자 5명은 모레 오후 2시 발표되며 이후 전국 순회경선을 거쳐 다음달 15일 후보가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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