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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으로 중단됐던 '미국산 갈비'도 수입

10월쯤 뼈있는 쇠고기 수입도 허용키로…축산 단체들 거센 반발

<8뉴스>

<앵커>

지난 2천3년 광우병 파동으로 전면 수입이 중단됐던 미국산 갈비가 오는 10월쯤부터 다시 수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가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농림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대상에 30개월 미만의 뼈있는 쇠고기를 포함시키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광우병 특정위험물질, 즉 골과 내장, 척추 그리고 살코기를 발라낸 뼈 등은 수입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LA 갈비 뿐 아니라 살코기가 붙어있는 뼈도 수입할 수 있습니다.

농림부는 오늘(31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축산 관련 단체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남호경/한우협회 회장 : 가축방역협의회는 미국의 쇠고기를 갈비까지 포함해서 완화해주려는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다음 달에 열리는 검역 기술협의에서 수입위생조건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소의 나이와 상관없이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을 포함한 소의 모든 부위를 수입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미국산 갈비는 이르면 오는 10월쯤 국내에 유통될 전망입니다.

미국산 갈비는 광우병 파동으로 지난 2003년 12월 이후 수입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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