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남 지역, 거래 늘고 가격도 조금 오르고
부동산 매매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강남 지역의 지난 달 거래량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집 값도 조금 올랐는데요.
강남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을 가장 먼저 가격에 반영하는 곳이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입니다. 부동산 정책이 나오면 바로 다음날 호가가 달라질 정도로 민감한 곳인데요.
지난 달 신고된 이 아파트 77제곱미터의 실거래가가 10억 2천만 원으로 지난 4월 실거래가 보다 1억 천만원 올랐습니다.
서울 개포동 주공아파트 45제곱미터도 다섯 달 동안 6천만 원이 뛰어 지난달 7억 6천만원에 거래됐는데요.
한동안 끊겼던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의 지난달 아파트 거래 역시 건교부 조사결과 모두 645건으로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니까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대는 것 아니냐는 성급한 해석까지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일단 전문가들은 그동안 강남 집값 낙폭이 너무 컸다는 인식이 매수세를 끌어들였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집값이 바닥을 다졌다는 인식이 퍼진데다가 강남은 지속적인 공급 부족현상이 집값을 견인하고 있다는 건데요.
특히 대선주자들이 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시장에 팽배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고 연말에 처분조건부 대출 물량까지 쏟아질 예정이어서 아직까지는 강남 집 값의 상승 기조가 유지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보는 쪽이 더 많아보입니다.
2. 코스피 하락 하루만에 184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1840선을 회복했지만 상승 폭은 15포인트 정도였는데요. 미국 증시는 며칠 동안 뉴스 하나 하나에 200포인트가 왔다갔다 했지만 우리 증시는 내성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 호재라면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는 분위기인데요.
주말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연설이 단기적인 분기점이 될 테지만 다음달 중순까지는 주가가 이렇게 소폭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뚜렷한 호재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금리인하 결정은 다음달 18일은 지나야하고, 3분기 기업실적 발표도 다음달 말부터 시작해 10월 중순까지 이어지기때문에 상승 동력이 없습니다.
주식형 펀드 잔고가 80조원을 넘고, 적립식 펀드 계좌만 천만개를 돌파했지만, 최근에는 매일 펀드로 들어오는 돈이 천 억원을 조금 넘거나 못 미치는 실정이거든요.
여기에 코스피 1850선부터는 펀드 자금 유입이 좀더 둔화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물론 상승 추세를 회복하려는 시도는 계속 있겠지만, 1850선 위로는 매매공방이 상당히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급 측면에서 보면 7일째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프로그램 매물이 이번 주는 주가에 도움을 줬는데요.
이번 주 프로그램 매수 규모만 1조원이 넘으면서 슬슬 다음달 초 선물옵션지수동시만기일, 즉 트리플 위칭데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물량이 3조 6천억 원이 넘는데 만기가 돌아왔을 때가 문제라는 거죠.
다음으로 넘기면 다행이지만 시장이 불안정하니까 정리하자는 움직임이 나오면 대량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달 들어 주가가 주초에는 강세를 보이고 금요일면 주말 미국 상황을 걱정해서 하락하는 약세장의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늘(31일) 새벽 미국 증시마저 소폭하락했기때문에 오늘도 같은 양상을 나타낼 지 관전 포인트입니다.
3. CMA 이자 더 받는 방법
웬만한 집은 요즘 CMA 통장 하나씩은 갖고 있으실텐데요
증권사들이 은행과 경쟁이 붙어서 CMA 이자를 최고 5%대까지 높이고 있는데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이런 이자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됩니다.
우선 자신이 가입한 CMA 통장이 어떤 종류인지를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CMA 통장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환매조건부채권형 CMA라면 일단 돈을 한 번 뺐다가 다시 집어넣어야 오른 이자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환매조건부채권을 사는 CMA는 가입 당시의 금리를 확정금리로 적용하기때문에 돈을 계속 넣어도 오른 이자가 적용되지 않기때문인데요.
예를들어 올 초 4% 이자가 적용될 때 CMA 통장을 만든 뒤 그대로 뒀다면 지금 최고 5%까지 주는 이자를 못 받는 거죠.
팔았다가 다시 사라고 하니까 좀 복잡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증권사에 전화해서 가입 당시의 CMA 이자를 알아보시고 현재의 CMA 이자가 더 높다고 하면 팔았다가 다시 사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반면 MMF 형 CMA 통장이나 동양증권에서 운영하는 종금형 CMA 통장은 매일 변동된 이자를 적용하기때문에 팔았다가 다시 살 필요가 없구요.
대우증권의 예금형 CMA 처럼 증권금융을 통해서 매일 예금이자를 받는 상품도 일부러 매도한 뒤 다시 사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중의 돈이 증권사 CMA로 몰리면서 1년 전과 비교해 CMA 계좌 수만 4배로 늘었고, 잔액도 21조 원이 넘었는데요.
고객은 늘었지만 증권사가 일일히 고객 CMA 이자를 유리하게 관리해 주지 않기때문에 자신이 직접 챙겨야 손해를 덜 보실 수 있습니다.
[경제지표]
<국내>
코스피지수 1,841.70 +15.51
코스닥지수 765.60 +6.96
환율 940.50 -1.60
<아시아>
중국 상해종합지수 5,167.88 +58.50
일본 닛케이 16,153.82 +141.00
홍콩 항셍 23,484.54 +463.90
<미국>
| Symbol | Last | Change |
|---|---|---|
| Dow | 13,238.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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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daq | 2,56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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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500 | 1,457.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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