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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난해 병원 입원 치료 1위는 '치질'

지난 한해 우리 국민들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한 질병 1위는 치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습관이 점차 서구화 되는데다 스트레스와 과로, 음주가 치질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 치질 전문병원이 늘어나고 수술 기법도 발달 돼 치질도 수술하면 나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도 입원환자가 늘어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곽정면/고대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 현재는 수술술기(수술방법)의 발달로 인해서 합병증 발생률과 재발률이 현저히 낮고 그리고 수술후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좀더 안심하고 수술을 결정하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외래의 경우 감기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건강보험은 감기보험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한 셈입니다.

[윤치근/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센터, 원광대 교수 : 이런 질환으로 연간 500만 명 이상이 외래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국민들이 이런 경증 질환으로써 외래 진료를 많이 이용하고 있고요. 특히 치과질환과 관련해 앞으로 보장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비뇨기 계통의 질병이나 관절염, 백내장 등을 앓아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이 지난 2000년에 비해 최고 7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피부 질환과 알레르기 비염으로 외래를 찾은 환자도 2000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 환경과 관련된 질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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