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가수 전인권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중에 해외로 도피했다가 다섯달 만에 검거된건데, 본인은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9일) 새벽 5시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던 가수 전인권 씨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전 씨는 지난 3월 마약 사범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자 체포 영장 발부 직전 필리핀으로 출국했습니다.
전국의 병원을 돌며 마약 성분 진통제를 처방받아 주변에 나눠주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 씨는 신경통과 대상포진 때문에 진통제를 먹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전인권/가수 : 병원약을 먹은 거지. (마약류?) 마약류예요. 그럴 수 밖에 없었어요.]
경찰은 채취한 머리카락을 검사한 결과 필로폰 상습 투약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승호/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 3cm 단위로 분할 측정을 해서 3개월내의 투약 여부를 판별한 결과 4부분한 12cm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전 씨가 마약과 관련돼 경찰에 붙잡힌 것은 지금까지 모두 여섯 차례입니다.
경찰은 전 씨가 해외에 있는 동안에도 마약류 처방을 계속해준 한 병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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