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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일연속극 3년 만에 부활

'8뉴스' 앞 편성, 10월 8일 첫 방송

SBS가 일일연속극을 3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SBS는 10월8일 첫 방송을 목표로 일일연속극 '그 여자가 무서워'(극본 서영명, 연출 정효)를 준비 중이다. 2004년 '소풍가는 여자' 이후 3년 만의 부활이다.

그러나 SBS는 일일극을 부활하면서 '8뉴스' 뒤가 아닌 앞에 배치하는 전략을 세웠다.

과거에는 '8뉴스'가 끝난 뒤에 일일극을 편성했지만 이번에는 오후 7시20분부터 40분간 편성했다.

이는 일일극을 통한 '8뉴스' 시청률 상승을 꾀하려는 의도. 이에 따라 '그 여자가 무서워'는 MBC 일일극 '아현동 마님'(오후 7시40분)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SBS 관계자는 "MBC가 '뉴스데스크' 앞에 일일극과 시트콤을 편성하면서 SBS '8뉴스'가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이라며 "SBS가 일일극을 '8뉴스' 앞에 공격적으로 배치하는 것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SBS '8뉴스'는 MBC '나쁜여자 착한여자'와 '거침없이 하이킥'이 맹위를 떨치던 올 상반기 평일 시청률이 5%를 넘지 못하는 날이 한동안 이어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현재 캐스팅 작업이 진행 중인 '그 여자가 무서워'는 사랑에 배신당한 여성이 복수의 화신으로 변하는 내용을 그린다.

KBS '금쪽 같은 내 새끼', MBC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 등의 인기 작가 서영명이 집필하고 SBS '왕의 여자' '마이 러브' 등의 정효 PD가 연출을 맡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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