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러브 FM 103.5MHz '11시 옥소리입니다' 7인7색 여름특집(29일 방송)에 '비오는 날의 수채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로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곽재용 감독이 출연한다.
곽재용 감독은 진행자 옥소리와 함께 작업했던 영화 '비오는 날의 수채화'에 대해 얘기하면서 당시 조감독이었던 박찬욱 감독에 대해 "엉덩이가 너무 커서 농장 지붕에 올라갔다가 지붕이 무너져 떨어진 적도 있다"면서 "박 감독은 무거운 물건은 들지도 못하고, 배우·감독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도 언제나 뒷짐진채 느릿느릿 걸어다니는 친구였다"며, 박찬욱 감독과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해주었다. 하지만, "그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였던 유능한 감독이었다"며 박찬욱 감독을 치켜세우는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곽재용 감독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인연을 맺었던 진행자 옥소리와는 전화로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라 밝히면서, 통화중 옥소리가 했던 "저, 많이 늙었죠?"라는 말이 재미있어 영화 '클랙식'에서 손예진과 조승우가 재회하는 장면에서 그 대사를 넣었다며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곽재용 감독은 오는 9월 20일 유건, 신민아, 온주완 주연의 영화 '무림여대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전 녹음방송으로 진행된 '11시 옥소리입니다' 7인7색 여름특집-곽재용 감독편은 오는 8월 29일 11시 SBS 러브 FM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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