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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아프간, 끝없는 마약과의 전쟁

들판에서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불에 타고 있는 이것은 양귀비와 대마초 등 마약더미입니다.

아프가니스탄, 특히 탈레반 점령지에서 재배, 유통되는 것을 회수해 불에 태우고 있습니다.

최근 유엔마약범죄국이 공개한 2007 아프간 마약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250만명에 불과한 헬만드주의 아편 생산량이 인구 규모에서 10배가 넘는 나라들의 총 마약 생산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리아 코스타/유엔마약범죄국 집행국장 : 아프가니스탄은 페루와 볼리비아, 콜롬비아보다 더 많은 마약을 생산하고 있다.]

아프간에서 마약 재배가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자 마약방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은 6억 달러, 영국은 6천만 달러를 투입해 농민들에게 합법적인 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가들은 아편을 재배하면 밀을 재배할 때보다 10배나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어 마약 재배를 근절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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