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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잦은 스트레칭이 운동보다 낫다"

직장인 김은택 씨는 몇 달째 이어지는 야근으로 어깨 결림과 요통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김은택/직장인 : 컴퓨터에 앉아서 자주 야근을 하다 보니 어깨 결림이나 허리통증이 심해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 근육 내에 젖산이 축적돼 목이나 어깨 팔 등에 질환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게 되면 근육의 만성적인 긴장도가 높아져 심지어는 신경계까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때문에 스트레칭으로 딱딱해진 근육의 긴장을 풀고 이완시켜서 피로를 없애줘야 합니다.

스트레칭은 근육과 인대주변의 조직의 자극을 줘서 근육의 신축성과 유연성을 높여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근육 손상을 막아줘 격렬한 운동도 무리 없이 할 수 있게 해 부상당한 몸의 재활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리한 동작은 오히려 근육에 통증을 줄 수 있습니다.

[서경묵/중앙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수 : 스트레칭 시에 반동을 줘서 하면 오히려 근육이 놀라서 더 수축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관절이 마지막까지 움직일 수 있을 때 까지 하고 한 10번 천천히 세고 마지막에는 멈춰 있는 방법으로.]

스트레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근육을 따뜻하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 팔과 다리, 목과 손목 등 관절 부분을 부드럽게 돌리는 운동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 뒤 근육이 큰 순서대로 몸을 풀어줘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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