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8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 정상회담이 10월 초로 한 달여 연기됐습니다. 북측이 심각한 수해를 이유로 회담 연기를 요청하면서 남측이 제시한 새 날짜 10월 2일에서 4일 일정을 받아들였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어제(18일) 오전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명의로 전통문을 보내 남북정상회담을 10월 초로 연기하자고 제의했습니다.
집중 호우로 북한 대부분 지역이 입은 큰 피해를 복구하는 것과 주민생활 안정이 급선무인 상황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
북한도 동의해서 정상회담 기간은 결국 10월 2일에서 4일까지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모레로 예정됐던 선발대 평양 파견을 미루기로 하는 등 준비 일정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정상회담을 연기한 가장 큰 이유는 일단 북측이 밝힌대로 수해 때문으로 보입니다.
북한 전역이 물난리를 겪은 상황에서 대규모 환영행사 등이 필요한 정상회담을 예정대로 치르기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한미군사 훈련이나 NLL 문제 양보 등 정상회담에서 얻을 것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치적인 판단을 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