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린우리당이 오늘(18일) 전당대회를 열고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합당을 결의합니다. 독자경선을 선언한 민주당은 처음으로 대선후보 6명이 모여 대규모 유세전을 펼치는 등 본격적인 경선전에 들어갔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100년 정당을 표방하며 출범한 열린우리당이 3년 9개월만에 사라지게 됐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합당을 결의합니다.
[서혜석/열린우리당 대변인 : 민주신당과 합당을 결의하는 자리로 열린우리당이 역사의 무대 뒤편으로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참으로 착찹하고 비통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민주신당과의 합당에 반대하는 열린우리당의 일부 사수파 당원들은 앞으로도 합당 무효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공언하고 있고 민주신당내 비 노무현 진영도 열린우리당의 반성없는 합류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 당분간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민주당과의 통합 논의는 더이상 없다고 밝혀 민주신당과 민주당이 독자적인 경선을 진행한 뒤 후보 단일화를 거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김효석/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 : 그쪽에서 별도의 경선을 준비하고 있고 해서 당대당 통합이 어렵다고 본다.]
한편 오는 10월 중 경선을 실시할 예정인 민주당은 어제 내일 신당에 합류하는 추미애 후보를 제외한 대선 주자 6명이 대전에서 유세대결을 펼치는 등 독자적인 대선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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