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도 좋지 않게 나왔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신용 경색 우려도 계속되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먼저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2분기 순익이 좋지 않게나왔습니다.
이게 곧바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소비 침체가 현실화되는것 아니냐는 우려감으로 연결됐습니다.
여기에 한 자산 운용사가 돈이 없어서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을 더이상 들어줄수 없다고 밝히면서 신용 경색 확산 우려감이 또 고개를 들었습니다.
반면에 오늘(15일) 나온 경제 지표들을 보면 미국의 6월 무역 적자가 수출이 사장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큰폭으로 줄었죠.
여기에 7월달 물가 지수도 비교적 좋게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양호한 경제지표들은 이제 좀 지긋지긋하기까지 한데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신용경색이라는 악재에 모두 묻혀버렸습니다.
다우지수가 14000 포인트 돌파한지 한달도 안됐거든요.
그동안 다까먹고 이제 13000포인트가 붕괴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지표보시겠습니다.
다우지수 급락했습니다.
나스닥과 에스엔피 500도 급락했습니다.
한국기업들의 주가가 나옵니다.
오늘 발표된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실적은 나쁘게 나왔지만 어제 발표된 7월 소매 판매와 6월 기업 재고만 봐도 말이죠.
내용이 아주 좋습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발 위기를 제가 처음 전해드린게 벌써 한 석달 전이거든요.
서브 프라임 모기지 파장의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사실 소비 침체와 이걸로 인한 경기 침체인데 아직까지 서브 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소비 침체도 심각한 정도가 아니고 미국에서 경제 상황을 볼때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들의 재고도 별 영향이 없습니다.
이러면서 월가 주변에서는 음모론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주식이나 금융, 은행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다 비슷한 학교를 다녔고 일 끝나고 술한잔 같이 하고 이런 사이기때문에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고통 분담에 중앙 은행이 불필요하게 개입했다는것입니다.
이래도 안도와줄래하면서 자꾸 겁을 주니까 중앙 은행이 속았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위기는 각종 펀드나 금융기관들이 높은 수익을 노리고 위험한 자산에 투자하다가 손해를 본데서 시작된건데 중앙은행이 여기에대해서 막대한 돈을 지원해주면서 보상을 해준다는건 모럴 헤저드, 도덕적 해이를 불러 올수 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경기 하강기일때는 경제 전반으로 문제가 확산될수 있기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하지만 지금의 경제 상황은 그대로 둬도 단기적으로는 아픔이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극복될수 있다는게 위기가 과장됐다는 사람들의 주장입니다.
그러나 지금 각종 파생상품을 포함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물려있는 돈이 많게는 수백조원이나 되고 신용 경색으로 기업들이 돈을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기때문에 그대로두면 경제 상황이 급속히 나빠진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누구말이 맞을지는 좀더 두고봐야 겠지만 경제 여건보다는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기때문에 금리 인하같은 뭔가 계기만 한번 있으면 저는 여전히 다우 지수가 올 연말쯤에는 큰폭으로 올라있을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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