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난주 일주일간의 여름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휴가 기간동안에도 홍수에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등 뉴스가 폭주하는 느낌이어서 썩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휴가를 떠나면서 내심 아프간에 억류돼 있는 우리 피랍자들이 모두 풀려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다녀온 다음에도 사태가 그다지 진전된 것 같지 않아 마음이 아픕니다.
지난 주말 내내 오락가락 했던 여성인질 2명 석방설도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다만 어느때보다 오늘 중 석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 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일본의 NHK방송은 오늘 오후 4시 반까지 여성 인질 두명이 석방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만약 예상대로 석방된다면 한국정부와 탈레반이 지난 10일 대면협상을 시작한 이래 나흘만에 성과를 내게 되는 셈입니다. 8시 뉴스를 전해 드리는 시점에는 일단 두명이라도 석방됐다는 소식을 전해 드릴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흔히 금융공기업을 '신이 내린 직장'이라고들 합니다만, 금융감독원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지난해 경제규제 개선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였는데, 그 결과 금감원이 금융기관을 감독하기 위해 징수하는 감독분담금은 지난 1999년 천3백여억원에서 지난해 2천 4백여억원으로 해마다 20퍼센트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독분담금이 이처럼 급증하게된 이유는 금감원 지출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 등이 연평균 13퍼센트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금감원 직원 한명당 평균 급여는 지난 2002년 6천 5백여만원에서 2005년 8천 백여만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접촉이 내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립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전화통지문을 통해 내일 오전 준비접촉을 갖자고 전해왔으며 북측 대표단으로 최승철 통전부 부부장등 3명을 보낼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 기간중 북한측이 요구하는대로 을지포커스 렌즈 훈련중 한국군 기동훈련을 연기하기로 우리 정부가 결정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밖에도 [이상한 여름] [상수원에 불법 묘지] [삼성, LG 대규모 구조조정] [미국발 금융위기 차단 부심] [친일재산 257억원 국고로]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8시 뉴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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