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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소나기 순매도 자금 미국계가 최대

한국 증시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무차별 매도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매도에 가담한 외국계 자금 중 미국계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업계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공세가 시작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9일까지 27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적별 순매매 금액을 조사한 결과, 미국계가 2조 6천404억 원으로 순매도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모두 7조 5천67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계의 순매도 규모는 전체 순매도 자금의 35.17%에 이르는 것이지만 국내 유입돼 있는 전체 외국인 자금 가운데 미국계가 차지하는 비중을 집계하기 어려워 미국계 자금의 매도비중이 투자비중에 비해 과도한 것인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미국계에 이어 조세피난처 가운데 한 곳인 케이만 아일랜드계 자금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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