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좌파정권의 장기 집권 시나리오가 서서히 마각을 드러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현 정권의 정권연장음모를 반드시 분쇄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대선을 4개월 앞두고 정상회담을 여는 점, 권력기관이 개입해 야당 경선을 흠집내려는 점, 국정파탄 세력의 후보를 최대한 늦게 뽑아 검증을 회피하려는 점 등으로 볼때 재집권 플랜이 본격 가동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이어 이미 화살이 시위를 떠난 만큼 반대만 할 생각은 없다면서 투명성과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비핵화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섣부른 평화선언이나 종전협정 체결 등이 함부로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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