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8명은 여름방학 때에도 취업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 1천27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취업공부 현 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80.5%가 '여름방학에도 취업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학년별로 취업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의 비율은 1학년 50.0%, 2학년 71.1%, 3학년 80.3%, 4학년 88.2%로, 취업을 앞둔 고학년일수록 취업 준비에 매달리는 학생이 많았다.
방학에도 취업공부를 하는 이유로 '취업난이라는데 방학 때 공부 안 하고 놀면 나중에 취업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가 52.8%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하반기 공채시즌이 다가오니 졸업 전 취업을 노려보겠다'(25.9%), '주변에서 다 준비하는데 나만 안 하면 왠지 불안해서'(14.3%)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취업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노는 것은 일종의 사치라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쉴 틈 없이 계속 취업 공부에 매달리게 되면 스트레스만 쌓이고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적절하게 휴식도 취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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