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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4시 뉴스

부시 미국 대통령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어제(6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국인 피랍 사태와 관련해 어떤 양보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에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잔인한 탈레반이 이번 사건으로 대담해져서는 안된다"면서 "두 정상은 인질 석방 협상에 있어 납치범들에게 아무런 보상도 있어서는 안된다는데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두 정상은 탈레반을 강력히 비난하며 모레 열릴 아프간과 파키스탄의 부족장 회의인 지르가에서 탈레반 대응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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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예식장과 학원, 공연장 등 공중이용시설 323곳에 대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22%인 71곳에서 오염도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조사 대상 가운데 예식장은 60%,학원은 54%에서 기준치 이상의 포름알데히드나 이산화탄소가 측정돼 실내 공기질이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건축자재나 접착제 등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포름알데히드는 '발암우려 물질'로 규정돼 있습니다.

또 이산화탄소도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졸음이나 두통, 안면홍조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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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각 부처가 언론에 요청한 보도유예, 즉 엠바고를 어긴 언론사에 대해 정부가 일정기간 보도자료 제공 거부 등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출입기자가 평균 주 한차례 이상 브리핑에 참석하지 않으면 출입증을 반납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정홍보처는 최근 각 부처 정책홍보관리관 워크숍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취재지원에 관한 기준안'을 회람했으며 부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말 확정할 방침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고 있는 인도 북부 지역에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새 항공 방위 시스템을 위한 미사일 요격 실험이 실시됐습니다.

미국 유타주 한 석탄 탄광이 무너져 광부 6명이 고립됐습니다.

<ⓤ플러스 : U포터>

한여름 짖궂은 소낙비가 채 가시지 않은 너른 들판, 아직 파란 색이 역력한 논 옆으로 노랗게 익은 벼가 황금물결을 이룹니다.

지난 3월 모내기한 것을, 불과 5개월만에 수확에 나섰는데요.

3천여 제곱미터의 논에서 거둬들인 벼는 7백 kg 가량.

이렇게 다른 벼보다 일찍 많은 양을 수확할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하이닉스 이천공장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된 따뜻한 온수를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김흥원/논 주인 : 여기는 열 광학 발전소에서 식히고 나오는 물이기 때문에 27도에서 28도 사이로 나옵니다.]

따뜻한 물 덕분에 재배기간을 50일 정도 줄일 수 있었던 거죠.

반도체 공장에서 나온 물이라면 당연히 오염이 의심될텐 데요.

수질 검사결과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13개 주요 항목에서 모두 기준치 이하의 깨끗한 물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거기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이란 이름까지 얻었는데요.

[진윤재/이천시 EM연구회 부회장 :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농사짓기 때문에, 다른 농약을 일절 안주니까 그만큼 힘이 들지만 사람들에게는 유용하다고 할 수 있죠.]

덕분에 한 철 잘 지낸 메뚜기며, 개구리들, 터전을 잃을까 봐 잔뜩 움츠린 모습이 농부들의 흐뭇한 웃음과 대비되네요.

반도체 공장에서 버려진 물을 활용해 일궈낸 친환경 농산물.

작은 지혜가 농민들에게 새 희망을 안겨줍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최고 150mm가량의 큰 비가 오겠고 충청과 강원영동, 영남지방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곳곳에서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비는 목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이어진 뒤 점차 그치겠지만 주말쯤 또 한 차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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