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게 어떤 책임론을 우리가 따지기 이전에 미국이 역할을 해야만 문제가 풀린다, 열쇠는 미국이 쥐고 있다고 하는 것은 불문가지 아니냐, 명확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동의해서 우리가 움직인 겁니다."
민노당 천영세 원내대표는 6일 '김어준의 뉴스앤조이'를 통해 지난 2일 국회 4당 원내대표의 미국 방문은 "유연하고 탄력적인 외교를 통해서 이 부분을 반드시 풀어야 한다는 그런 고민의 일단 실천이었던 방안들을 제시했다는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돌발 방문을 바라보는 회의론에 대해 천 대표는 "아프간 사태에 대한 중대성과 긴박성을 그 사실 자체로 미국 조야에 알리고 미국 언론들을 통해 국제 사회에 알렸다고 하는 데에 그런대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천 대표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군사 작전, 무력 사용, 이런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고 평화적인 협상을 통해서만 이 사건이 해결돼야 한다"는 의견을 미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천 대표에 따르면 미측은 아프간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전력투구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원칙적 부분의 고수라는 입장에 (한미간) 미묘한 간극이 있었다.
천 대표는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 "반드시 한국 정부와 탈레반 측의 협상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조속히 이뤄지도록 미국과 아프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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