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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측 "흠있는 후보, 2002년 악몽 재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오늘 이명박 필패론-박근혜 필승론을 거듭 주장하며 막판 역전을 위한 표심 잡기를 이어갔습니다.

박 전 대표 측은 그동안 3차례의 합동연설회와 1차례의 TV토론을 통해 '불안한 후보 이명박'이라는 주장에 당원과 대의원, 국민선거인단이 공감하기 시작했다면서 "대역전극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자신했습니다.

캠프 김재원 공동대변인은 "대의원과 당원의 연령과 지역, 투표율을 반영해 따져보면 충분히 역전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대표측은 선거인단 명부교부 이후 투표율과 당원.대의원의 연령별, 지역별 분포 가중치를 부여해 전체 투표인단 중 4만 1천여 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히려 1.2% 포인트 정도 박 전 대표가 이 전 시장을 앞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캠프는 이 전 시장과의 격차가 10∼13% 포인트 정도로 나타난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수치가 아니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한나라당 경선후보 4명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도 아니고 이미 구성된 경선 선거인단의 지역·인구·연령별 분포도를 제대로 반영하지도 않았다는 게 그 이윱니다.

최경환 종합상황실장은 "흠이 있는 불안한 후보로는 2002년의 악몽을 되풀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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