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고혈압은 살찐 사람들이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마른 사람도 습관적으로 코를 곤다면 고혈압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고려대 안산병원 신 철 교수팀이 40살에서 69살 사이의 성인 5,500여 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검진을 실시한 결과 밝혀졌습니다.
검사 결과 일주일에 4일 이상 코를 고는 '습관적 코골이' 환자의 경우, 고혈압 발생이 코골이를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1.5배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코를 골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혈관이 손상을 입게 되고, 이 과정에서 동맥경화증이나 혈관수축이 생겨서 고혈압이 생기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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