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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인질 협상과 관련해 탈레반이 제시한 최종시한이 지났지만, 현재 한국인 인질 22명은 무사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유수프 아마디는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자는 제안을 아프간 정부가 거부해 한국인 인질 1명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시각으로 오늘(26일) 새벽 5시반 최종시한까지 자신들이 요구한 동료 수감자 8명을 풀어주지 않으면 남은 인질들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가즈니주 경찰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지금까지 한국인 인질의 추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아마디는 자신들의 주장이 진지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한국 정부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인질을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현지 경찰은 가즈니주 카라바그 지구의 무샤키 지역에서 발견한 이 남성의 시신이 머리와 가슴, 배 등에 10발의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희생자가 피랍된 아프간 봉사단원을 인솔한 배형규 목사라고 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희생된 한국인 시신이 아프간 가즈니주에 있는 미군 기지로 옮겨졌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어 희생된 인질의 병세가 악화됐지만 치료할 의사나 약품이 없는 상태에서 탈레반이 그를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탈레반이 석방했다고 알려졌던 인질 8명에 대해서도 이들의 신병이 인도됐는지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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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한국인 1명이 살해되는 등 현지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청와대 백종천 안보실장을 대통령 특사로 오늘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아프간 정부와 좀 더 긴밀하게 대화하기 위해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면서, "사안의 성격과 중요성을 고려해 백종천 안보실장을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백종천 실장은 긴급 안보정책조정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우리 국민 한 명이 납치 세력에 의해 희생된 데 대해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으며,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과 국민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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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규 목사가 소속된 샘물교회측은 배 목사가 희생됐다는 정부 발표와 관련해 "비통한 마음뿐이고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샘물교회 측은 권혁수 장로를 통해 밝힌 공식 입장에서 이같이 전하고, "남은 22명의 피랍자에 대한 염려가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회 측은 현재 정부와 배 목사의 시신 운구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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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와 관련한 고소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이 후보 맏형인 이상은 씨 거주지로 공식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일본에 체류 중인 이 씨의 출석을 설득해왔으나 출석을 공식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또 포항제철 전 회장인 김만제 한나라당 고문이 감사원 조사에서 도곡동 땅이 이명박 씨 소유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해명하면서, 보고자로 지목했던 포스코 김모 전 상무를 어제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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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1년만에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정기 법인세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조사가 특별한 목적을 가진 심층조사가 아니라 일반적인 법인세 조사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관련 부서는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외부에 공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극도의 보안을 지켜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에 앞서 삼성전기도 최근까지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댈라스에서 액화 천연가스 시설이 연쇄 폭발했습니다.

아시안 컵 축구에서 이라크 대표팀이 한국에 승리를 하자 이라크 축구팬들이 환호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한때 인기 직종이었던 악어 레슬러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남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대야 현상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기온도 대구가 35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비롯해 울산 34도, 광주와 포항 33도, 서울은 30도가 예상되는 등 어제 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대구의 기온이 34도, 모레는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남부지방은 당분간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강원 북부지방에는 밤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1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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