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4일 납치됐던 덴마크 기자가 납치 하루만에 석방됐습니다. 독일 정부는 아직 풀려나지 않은 독일인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리 김인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24일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덴마크 기자가 무사히 석방됐습니다.
아프간 동부에 있는 쿠나르 주의 디다르 주지사는 "부족 원로들의 중재로 아무런 조건 없이 풀려 났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혈통의 덴마크 국적자인 카우자 나지불라 기자는 석방된 뒤 기자 회견에서 "총격전 끝에 납치된 뒤 납치범들에게 무슬림이라고 밝히고 기도하자 납치범들이 풀어 줬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간의 한 관리는 이 지역에서 탈레반의 활동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이전의 합의에 따라 주 정부가 원로들에게 강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지불라 기자는 당초 독일의 주간지 기자로 알려 지기도 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처음부터 사실을 확인하고 있지만 상황이 불명확하다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 18일 납치된 인질을 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외무부 비상대책반이 그의 석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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