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랜드 사태, 이젠 노-노 갈등으로 '격렬 충돌'

<8뉴스>

<앵커>

네, 지금부터는 국내소식들 전해드립니다. 비정규직 문제로 촉발된 이랜드 사태, 분규가 끊이지를 않습니다. 오늘(25일)도 한 매장에서 노조원들과 임대상덤업주들, 그리고 비노조원들이 격렬하게 충돌했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격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서울 가양동 홈에버 매장 노조원 1백50여 명이 지하 2층 식품매장을 점거했습니다.

사측은 손님들을 내보낸 뒤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을 동원해 노조원들을 끌어냈습니다.

영업이 중단돼 피해를 본 임대매장 업주들도 사측에 가담했습니다.

[김모 씨/임대매장 업주 : 매장 영업도 상당히 지장이 많거든요. (노조 측도) 왜곡된 사실들을 너무 부풀린다던가...]

격렬한 충돌이 30분 가량 계속되면서, 부상자들이 속출해 일부는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원영례/이랜드 노조원 : 같은 직원들이 어떻게 같이 마주보고 일하던 직 원들을 내쫓을 수 있습니까. 점주들이 폭행하는 데도 아무도 안 오더라구요. 이게 무슨 경찰입니까.]

이런 가운데 서울서부지법은 이랜드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낸 영업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노조가 재판부의 명령을 어길 경우 영업방해 한 번에 노조는 천만 원, 노조원은 1백만 원씩을 내야 되기 때문에 노조의 매장 점거 투쟁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