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협상 시한이 또 하루 연장되자 가족들은 불안감 속에서도 어제(23일)보단 안정을 찾은 모습입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엽 기자! (네, 서초동 한민족복지재단입니다.)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집으로 돌아간 가족들 대부분은 아직 이 곳에 모이지 않은 상태입니다.
협상 시한이 또 한 번 연장됐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간 가족들은 어제보다는 다소 차분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어제 "매번 협상 시한이 임박할 무렵이면 마음을 졸인다"면서도, "우리 정부를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성민/납치가족 비상대책위원장 : 채널이 형성돼 가고 있는 것 알고 있기 때문에 점차 안정되고 정부를 믿어가는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피랍자들이 안전하다는 소식과 함께 무장단체 측과의 접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는 협상 시한 연장이 보도되기에 앞서 외교부에서 미리 '걱정하지 말라'는 전화 연락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족들은 오늘(24일) 오후 3시쯤 다시 이 곳 한민족 복지재단에 모여 상황 변화를 지켜보며 피랍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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