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 경선 후보들이 오늘(22일) 첫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두 주자들 사이에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등 초반부터 분위기가 과열되는 모습입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에서 열린 한나라당 첫 합동토론회는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과열됐습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 지지자들의 몸싸움은 주먹다짐까지 번졌습니다.
이, 박 두 후보도 연설에 앞서 경선승복을 서약했지만 후보검증을 둘러싼 공방은 더욱 매서워졌습니다.
이 후보는 밖에서 던지는 돌보다 안에서 던지는 돌이 더 아프다면서 박 후보와 범여권을 함께 공격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경선후보 : 이명박이 후보가 되면 이길 수 없기 때문에 후보가 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이런 공작을 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흠 없는 대선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현 정권과 싸워 진 적이 없는 자신을 후보로 밀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경선후보 : 누가 믿을 수 있는 후보입니가? 정권 교체, 100% 확실한 후보가 누구입니까 여러분!]
홍준표, 원희룡 후보는 이 후보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과 박 후보의 이념 성향을 문제삼으며 한나라당의 변화를 위해서는 새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제주를 시작으로 경선 투표 이틀 전인 다음 달 17일 서울 연설회까지 전국을 돌며 모두 13차례의 합동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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