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180여 작품의 환상적인 사계가 펼쳐집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인 듯 한 여름에 내리는 눈꽃으로 쇼가 시작됐는데요.
눈부신 흰색과 세련된 검정의 역동적인 대비가 오히려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현란한 원색 이브닝 드레스들의 향연.
화려하게 장식된 꽃 무늬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합니다.
세계 유명 화가들의 그림이 패션으로 다시 태어나기도 했는데요.
[앙드레 김/패션 디자이너 : 온 가족이 다 오페라를 가듯이 또는 무대 예술 공연을 가듯이, 이렇게 하는 패션쇼를 저는 이끌어왔었거든요.]
한 겹 한 겹 풀어내는 드레스는 동양 특유의 한과 그리움을 토해내는 듯.
5천여 중국 관람객들의 시선이 고정됩니다.
[잉팅팅/중국 관람객 : 무대와 의상이 화려하고 놀라웠습니다, 정말 굉장했습니다.]
[류아이핑/중국 관람객 : 패션쇼에서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 디자인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중국은 내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한국과의 패션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있는데요.
이번 우시에서 열린 패션쇼는 또 한번 중국 내 패션 한류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넓은 소매통과 온 몸을 감싼 저고리, 이 드레스들은 우리 전통 한복의 기품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옷 곳곳을 장식한 용과 사슴 문양에서는 힘이 느껴집니다.
흰 바탕의 나무 무늬가 선명한 이 드레스는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한데요.
이렇게 신비스러운 한국의 멋은 중국에서 패션 한류를 정착시키면서 많은 중국 기업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황웨이/신세계 ITFM 패션몰 회장 : 이 한국관은 우시와 한국의 방직회사가 중국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류 드라마의 인기에 더불어 13억 중국인을 감동시키는 한류 패션!
한중 간 패션 교류를 통해 한류의 열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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