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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붉은 얼굴, '쿨링제품' 조심해야"

직장인 이지연 씨는 여름철에도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얼굴 때문에 쿨링제품을 사용했다가 큰 낭패를 봤습니다.

[이지연 : 쿨링제품을 사용하면 얼굴이 좋아질 것 같아서 사용해봤는데 더 안좋아진 거 같아요. 점점 더 상태가 나빠지는 것 같아서.]

쿨링제품의 원리는 알코올 성분이 피부 위에서 증발하면서 순간적으로 피부의 온도를 낮춰줘 시원한 느낌을 것을 일컫는데요.

문제는 온도 변화에 민감해 얼굴이 잘 붉어지는 사람들은 붉은 모습을 없애기 위해 쿨링제품을 선호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해진/일산 백병원 피부과 : 알콜이 날아가면서 피부자극을 굉장히 많이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얼굴이 더 붉어진다든가 따끔거린다든가, 피부가 더 건조해진다거나 그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안면홍조 환자처럼 모세혈관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는 사람들은 외부 자극에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쿨링제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합니다.

[이득표/피부과 전문의 : 쿨링제품을 사용하시는 것 보다는 차가운 물수건으로 찜질하거나, 아니면 차가운 음료라던지 얼음같은 것을 입안에 머금고 있으면 안면홍조증이 빠르게 완화 될 수 있습니다.]

안면홍조 증상이 있으면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이나 사우나, 찜질방 같은 더운 환경의 급격한 온도변화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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